열대야의 기준은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를 유지하고 있어야 열대야 요건을 충족합니다. 서울은 2024.7.21부터 2024.8.15까지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27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2024.8.17. 토요일 11:18인데 좀 전에 기상청에서 방재 속보가 올라왔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열대야 기록들
2018년은 21세기 최악의 더위라고 할 정도로 기상관측 이래 서울에서 가장 긴 열대야 기간이 26일이었는데 2024년에 그 기록이 깨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기상관측이 시작된 시점이 1907년부터라고 하니 신빙성이 있는 자료들입니다. 부산은 이미 2018년 연속 21일 열대야 기록이 깨진 상황이고 제주도는 2013년 44일 열대야가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보통 열대야는 광복절을 기준으로 꺾이는 것일 일반적인 기온인데 아래 주간 날씨를 보면 처서인 8.22 이후에도 서울의 열대야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강원도 지역에 나타난 초 열대야 현상
얼만 전에 강원도 강릉시로 피서겸 휴가를 다녀온 회사 후배가 서울보다 강릉이 더 더운지 이해가 안 간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초열대야라고 하여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을 유지하는 날을 말하는데 주로 강원도 바다가 지역인 속초와 강릉에서 발생이 되고 있습니다.
날짜 | 지역 | 온도 |
2024.7.22 | 강릉 | 30.2 ºC / 일최저 27.5 ºC |
2024.7.29 | 속초 | 30.3 ºC/ 아침최저 30.6 ºC |
2024.7.29 | 강릉 | 30.4 ºC / 일최저 29.7 ºC |
2024.8.2 | 강릉 | 31.4 ºC / 일최저 29.8 ºC |
열대야 극복 행동요령
열대야를 극복하는 방법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주로 숙면을 취하는 방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되겠습니다.
정부에서 권장하는 열대야 극복 방법입니다.
- 잠들기 전 지나치게 과한 운동은 금지하고 산책이나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하기
-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
- 알코올이나 카페인 음료를 자제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
- 잠들기 전 휴대폰 사용 자제
- 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여기다가 중요한 것은 늦은 밤에 먹지 않는 것입니다. 최소 잠들기 4시간 전에 식사나 음식 섭취를 마쳐야 합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시간을 마춰 놓고 실내 권장온도는 26도이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온도차이가 있기 때문에 1~2도 조정하는 수준에서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오늘은 118년만에 열대야가 26일 이상 유지되는 서울날씨와 강원도에서 유행하는 초열대야를 알아보았고 열대야 극복 행동요령도 살펴봤습니다.
아마도 다음 주말까지(2024.8.25)면 열대야와 이 무더운 더위의 기승이 한 풀 꺾일 것 같은데 항상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들어 코로나19 유행으로 대형 병원에서는 다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다는 아침 뉴스를 봤습니다.
우리 몸은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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