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 연장 개통 충주~문경 철도개통소식

현재 판교에서 충주까지 운행하고 있는 KTX-이음이 2024.11.30.부터 문경까지 연장 개통됩니다. 판교에서 충주까지 KTX가 운행하고 있다는 사실도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중부내륙선 충주부터 문경 추가 개통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중부내륙선 운행

현재 판교와 충주를 잇는 중부내륙선은 경기판교, 이천부발, 가남, 감곡장호원, 양성온천을 거처 충주까지 78.5km를 편도 90분, 시속 250km 속도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에 부발, 충주 구간이 개통되었고 2년 이후 2023년 12월에 판교역으로 연장되었습니다. 

판교역에서 충주까지 KTX-이음 유형의 열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편도요금은 인터넷 할인을 적용받아 12,3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약 100여 km를 12,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니 저렴한 교통요금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예약사이트에는 소요시간이 1.05시간으로 나와 있네요. 

출처. 렛츠코레일 인터넷예약 홈페이지

충주 문경 구간 추가 개통

2024.11.30.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에 들어가는 충주 문경 간 중부내륙선 연장 운행은 그야 말고 철도 교통의 불모지였던 문경을 중심으로 내륙에 있는 지방에 걸친 철도망 완성에 획기적인 방향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주역을 시작으로 실미역, 수안보온천역, 연풍역, 문경역에 이르는 구간으로 39.2km가 연장되는 것입니다. 개통식 행사는 2024.11.27. 문경역에서 오후 2시에 개최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역사적인 현장에 가서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39.2km 연장공사에 사업비가 무려 1조 3,386억 원이 투입됐다고 합니다.

 

중부내륙선 공사 비용

구분	구간	거리	사업비	개통시기
중부내륙선 1단계	이천~충주	54km	1조 2,143억원	'21.12월
중부내륙선 2단계	충주~문경	39.2km	1조 3,386억원	'24.11.30.
중부내륙선 3단계	문경~김천	69.8km	1조 3,031억원	기본계획 수립 중

 

충주 문경 개통 효과

현재 판교에서 문경까지 승용차로는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시외버스로는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되는데 승용차 대비 30분 이상, 시외버스 대비 약 90분 이상 단축되고 판교역의 경우는 신분당선 환승, 경강선 환승이 가능하고 2029년에는 월곶 판교선 즉, 월판선이 개통되기 때문에 판교역의 역할은 앞으로도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내륙지역의 관광지

과거에는 도로를 이용해서 버스나 자가용으로만 접근이 가능했던 충주~ 문경 지역을 이제는 철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각 지역마다 관광지가 너무도 많아 철도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경에는 산도 많고 계곡도 좋은 곳이 참 많은 지역입니다. 아이들 어렸을 적 고모산성에 다녀온 기억이 잇네요. 문경 돌리네 습지, 미로공원 운강이강년 기념관 문경 에코월드, 도자기 박물관 문경새재가 유명하고 계곡도 유명하고 경치 좋은 계곡이 많아 여름철, 겨울철 할 것 없이 많은 분들이 찾는 지역입니다.  문경에 유명한 산들이 많지만 그중에도 대야산이 정말 유명합니다. 

 

중부내륙선 철도이용 문의는 1588-7788 철도고객센터를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오늘은 2024.11.30. 개통예정인 중부내륙선 충주 문경 간 개통소식을 알아봤습니다. 충주시와 문경시에 이르는 지방에 많은 발전과 활성화에 도움이 되면서 이동하는 분들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30년부터는 수서 광주 구간, 남부내륙철도 김천 거제구간 문경 김천 사업을 차례로 완공할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중부 내륙 지방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해 봅니다.